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콜트 파이슨 (문단 편집) === 단종 === 그러나, 파이슨은 이처럼 명품 컨셉으로 설계된 총인지라 사실상 대량 생산이 불가능했다. 내부의 액션 부품을 전부 애덜버트와 조수 한명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구부리고, 맞추고, 조절해야 했다. 폭발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작업 인원을 늘리면서 파이슨의 완성도와 성능은 서서히 열악해졌으며, [[베트남 전쟁]]으로 콜트가 군납 총기에 주력하던 시기에 만들어진 파이슨의 품질은 특히 낮다고 한다. 이처럼 제작에 공을 들이지 않게 되자 파이슨은 품질뿐만 아니라 외관도 점점 달라져, 초기의 목제 그립과 로얄 블루 피니시는 찾아볼 수 없게 되고 평범한 검정색이나 스테인리스, 니켈 도금 등의 마감과 값싼 플라스틱이나 고무 그립을 단 제품이 판매되었다. 게다가 1970년대에는 .357 매그넘을 능가하는 거대한 권총탄인 [[.44 매그넘]]의 인기몰이가 시작되었다.[* .44 매그넘탄을 발사하는 리볼버의 높은 인기는 당시 대히트였던 스릴러 영화 [[더티 해리]]의 영향이 컸다.] 파이슨의 인기는 점점 하락하였고, 콜트사가 수많은 민수용 총기 관련 소송에 시달리다가 결국 군납총기에 올인하기로 결정하면서 2003년에는 아예 단종되고 말았다.(수주 판매는 2005년까지 계속했다.) 콜트가 파이슨을 왕년의 명품으로 복각하여 줄 것을 바라는 이들도 많다. 오늘날 제대로 된 파이슨을 구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원래 소매가도 싸지는 않았으나,(사양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요새 돈으로 환산하면 70만원 내외면 살 수 있었다.) 단종되어버린 지금에 와서는 많은 돈을 주고 경매로 사는 수밖에 없다. 경매가는 상태와 제작년도에 따라 다르지만 괜찮은 물건은 대개 4~500만원 정도에 거래된다. 상술한 대로 나중 생산 모델의 품질이 초기 생산분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생산 연도가 오래된 물건이 호가가 더 높다. 그러나 콜트는 몇 차례의 파업과 파산을 거치면서 사업규모가 상당히 축소되었기 때문에 재생산이 이루어지기는 힘들다.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방식을 중단한 뒤 필요한 기자재를 모두 처분하였으며, 당시의 숙련공들도 퇴사한 지 오래이며, 만약 생산이 가능하다고 해도 생산 단가가 너무나 높아 제품화하기가 힘들다.[* 오늘날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총기는 올림픽 사격 선수들이 사용하는 초정밀 총뿐이며, 가격도 어마어마한데다 제작에 일년 가까이 걸린다.] 다시 말해 콜트 파이슨은 이제는 막을 내린 시대의 유물이며, 언젠가 파이슨의 뒤를 잇는 명품 권총이 만들어진다 해도 그것은 첨단 재료공학을 응용해 만들어진 자재를 컴퓨터가 제어하는 라인에서 가공해 만들어진 정밀 총일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